기아자동차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8월 부분변경으로 돌아온다. 회사는 차명을 ‘스팅어 마이스터'로 결정하고 12일 실내외 디자인을 공개했다.
실내는 고급감을 강조했다.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한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 ▲다이아몬드 퀼팅나파 가죽시트 ▲GT전용 스웨이드 패키지 ▲블랙 하이그로시와 크롬이 베젤 부분에 적용된 클러스터 등을 배치했다. 특히 시트는 고급 가구를 연상케하는 다이아몬뜨 퀼팅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GT전용 스웨이드 패키지는 더블 스티치와 시트벨트 등에 레드 포인트를 더해 역동성과 고급감을 살렸다.
후측방 모니터(BVM)는 방향지시등 조작과 연동한다. 차로 변경 시 기존 아웃사이드 미러 대비 더 넓은 후측방 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기아 페이(KIA Pay)는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해야 할 때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다.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은 터널 및 악취지역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해 주행의 편의를 높였다.
리모트 360도 뷰는 운전자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스마트폰의 UVO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주변 상황 및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