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2022년까지 경북 김천에 물류센터를 세운다. 쿠팡은 경상북도 김천시와 11일, 1000억원을 투자해 김천1산업단지에 8만8000㎡ 규모 첨단물류센터를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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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김천 물류센터는 지역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2021년부터 2년간 물류센터를 세우고, 최대 1000명 규모 신규인력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천 물류센터는 대구·대전 물류센터 지원과 경상북도 서·북부 지역 물류·유통 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