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임상개발본부 한국 책임자로 박영주 박사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영주 본부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보건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MSD와 사노피 한국지사에서 임상 개발을 주도했으며, 국내 바이오 기업 비보존, 에이프로젠에서 임상본부를 총괄했다. 이와 함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서 국내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사업 개발 및 글로벌 협력을 담당했다.

박 본부장은 헬릭스미스 비임상 및 임상개발 책임자로써, 미국 임상개발조직과 본사와의 소통 채널을 관장한다. 또 엔젠시스(VM202)를 비롯한 헬릭스미스 제품의 국내외 임상을 주도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제약 및 바이오산업에서 쌓은 25년 경험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는 엔젠시스(VM202)의 성공적 임상시험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