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전문 기업 리디는 자사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라프텔’을 통해 자체 제작한 애니 콘텐츠 ‘슈퍼 시크릿’ 파트2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슈퍼 시크릿’은 네이버웹툰서 연재됐던 이온 작가의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평범한 인간인 은호와 특별한 비밀을 가진 견우의 달콤한 로맨스와 흥미롭고 섬세한 세계관이 더해져 국내외 많은 팬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 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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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텔은 2019년 리디에 합병된 이후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 기획과 제작에 집중해왔다. 이번에 애니메이션으로 첫 선을 보인 ‘슈퍼시크릿’은 리디가 기획과 투자를 진행하고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쉘터’에서 제작을 맡아 5월 파트1을 최초 공개했다.

라프텔과 쉘터는 ‘슈퍼 시크릿’ 작품 완성도를 위해 8월 파트1을 마무리하고 재정비를 위한 휴재 기간을 가졌다. 휴재 기간 동안 ‘슈퍼 시크릿’ 스페셜 애니 굿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목표 금액의 153% 달성에 성공했다.

김범준 라프텔 사업본부장은 "’슈퍼 시크릿’은 라프텔이 자체 제작한 첫 애니메이션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스토리, 그림, 성우 라인업 등 작품의 모든 요소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