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와이파이 사업에 721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전국 도서관과 버스정류장 등 4만3000개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될 예정이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승래 의원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승래 의원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2일 국회에서 통과된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공공와이파이 사업 예산 721억원4700만원이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여기에는 ▲전국 공공장소 1만5000개소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630억원)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 운영 및 품질현장점검·시범사업(19억6400만원) ▲버스와이파이 2만9100대 운영(71억8300만원)이 반영됐다.

조승래 의원은 "통신접근권은 국민 기본권과 다름없다"며 "공공와이파이는 취약계층 정보격차 및 가계 통신비 절감 등을 가능하게 할 보편적 통신복지 정책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도 예산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더 많은 시민이 통신비 절감 등의 통신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