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는 자유학년제 중학교 대상 교육사업 '투모로드스쿨'을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AVK 투모로드스쿨 수업 이미지 / AVK
AVK 투모로드스쿨 수업 이미지 / AVK
AVK는 2021년 1학기 ‘투모로드스쿨’ 참여학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투모로드스쿨'은 AVK가 2019년 시작한 자유학년제 중학교 대상의 교육사업이다.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이론수업과 소프트웨어 코딩 수업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2020년 12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학생들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프로그램을 개발,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31일까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교육기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AVK 등은 전국 90개 학교를 선정, 2월3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투모로드스쿨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만 이뤄진다. 한 학기를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각 8차시씩 진행한다. 수업주제는 ▲자동차 구조 및 구동원리 ▲퓨처 모빌리티 개념 ▲퓨처 모빌리티와 버추얼 EV3 ▲퓨처 모빌리티와 미래직업 ▲미래도시 등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AVK 그룹사장은 "2019년 서울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한 투모로드스쿨은 이제 전국에 걸쳐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장애학생들에게 양질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인재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