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신애련 대표 단독체제에서 박효영 에코마케팅 마케팅총책임자(CMO)와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애련 대표는 제품 개발 매진하고, 박효영 대표는 글로벌 마케팅 담당을 맡게된다. 회사는 에코마케팅과 협업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안다르에 따르면 이번 에코마케팅의 공동대표이사 파견은 안다르측의 요구에 의해 성사됐다. 박효영 공동대표는 에코마케팅 초기 멤버로 에코마케팅 고객사를 성장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박효영 대표는 17년간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를 안다르에 접목시켜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애련 대표는 제품의 본질 강화를 위한 소재·디자인 개발과 영업에 집중한다.

안다르는 검사 출신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안다르 내부 준법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외부 요인으로 발생되는 위험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