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담뱃값은 8000원

김형원 기자
입력 2021.01.27 17:59 수정 2021.01.27 18:02
한갑에 4500원인 담뱃값이 8000원 이상으로 오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향후 10년 건강정책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은 국민들의 건강수명을 2030년 73.3세까지 연장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6개 분과에 걸쳐 28개 중점 과제를 마련했다. 관련 올해 예산은 2조5000억원이다.

담뱃값이 8000원 수준으로 오르고, 경고그림 영역도 75%로 확대될 계획이다. / KT&G
종합계획에는 담배와 술 등 위해물질 규제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담배 건강증진부담금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OECD 평균 담배값은 7.36달러다. 한국 돈으로 8100원쯤이다. 현재 국내 담뱃값은 한갑당 4500원, 즉 4달러 수준이다.

이스란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국회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인상하는 법안이 상정돼 있다"며 "10년 안에는 부담금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담배 케이스에 그려진 경고그림 면적도 현행 50%에서 75%로 확대하는 등 규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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