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OTT) 왓챠는 5일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왓챠 관계자는 "2020년 3월 독점 공개 콘텐츠인 ‘왓챠 익스클루시브’ 론칭이 주효했다"며 "영국 드라마 ‘이어즈&이어즈’가 흥행하며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10개월만에 1000만 돌파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왓챠는 누적 앱 다운로드 1000만건 돌파를 기념해 ‘1일 무료 이용권’ 천만장 나눔 이벤트를 실시한다. 5일부터 7일까지 왓챠 이용권 등록 페이지에서 별도의 결제 정보 입력 없이 코드명 ‘감사합니다천만에요왓챠’를 적용하면 된다. 하루 동안 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 등 9만여 편에 이르는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 및 현재 이용권을 구독하고 있지 않은 기존 가입자가 대상이다.
왓챠 박태훈 대표는 "왓챠의 비전에 공감해준 사용자들 덕분에 빠른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국내 대표 OTT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