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스페이스가 ‘티맥스와플(TmaxWAPL)’로 사명을 변경한다.

티맥스와플은 15일 사명 변경과 함께 신임 대표로 삼성전자 출신의 양정원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공지능(AI)과 사람의 협업 지성을 기반으로 조직 구성원이 단순한 분업을 넘어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티맥스와플은 AI 및 클라우드 전문 기업 ‘티맥스A&C(TmaxA&C)’의 자회사다. 2020년 1월 티맥스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설립해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솔루션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비대면 업무 전환을 도왔다.

‘와플(WAPL)’은 워크 앤 플레이(Work And Play)의 약자다. 콜라보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것이 즐거워지는 업무 환경을 제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고 설명했다. 협업 솔루션의 제품명 역시 티스페이스에서 와플로 변경된다. 리브랜딩된 와플은 현재 사내 베타테스트 중이며, 2월 중 정식 출시된다.

새로 취임한 양정원 대표가 티맥스와플을 이끈다. 양 대표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및 스페인 판매 법인 등을 거치며 일반 소비자 대상 글로벌 리테일 마케팅 경력을 쌓아왔다. 또 다쏘시스템에서 플랫폼 B2B 마케팅∙제휴∙영업 등을 시행하며 B2C와 B2B를 넘나드는 영업 마케팅을 책임졌다.

양정원 티맥스와플 대표는 "와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한 업무 형태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협업 솔루션이다"며 "와플을 필두로 생산성 있는 비대면 재택근무 및 협업을 돕고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를 이뤄 인간과 AI가 협업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협업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