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미국 내 애플 스토어를 전면 개장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애플 스토어 / 애플
미국 뉴욕에 있는 애플 스토어 / 애플
로이터통신과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1일(현지시각) 애플이 미국 270개 애플 스토어를 1년 만에 전면 개장했다고 보도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은 353일 전(2020년 3월 13일) 중화권 외 모든 애플 스토어 문을 닫았다"며 "1일 미국의 모든 애플 스토어가 거의 1년 만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애플스토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인 만큼 기존에 지원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경우 일부 매장이 다시 폐쇄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애플은 2월 26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 애플 여의도 매장을 개장했다. 국내 1호 매장인 애플 가로수길도 운영 중이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