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20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10월 출시한 아이폰12 시리즈가 세계 주요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덕분이다.
2020년 4분기 시장 점유율 1위는 전체의 21%를 차지한 애플이다.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18%)보다 3%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10월 아이폰12 시리즈 출시 후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덕분이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65%, 31% 점유율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16%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18%)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각각 37%와 16%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지만 글로벌 기준으로는 애플에 밀렸다.
화웨이는 미국 무역 제재가 영향을 미치면서 샤오미(3위), 오포(4위)에 밀려 5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전체의 8% 점유율을 기록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