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기획 매장 ‘프리미엄쇼핑’의 최근 1년간 구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기준 쇼핑 1회당 평균 구매단가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4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코로나19로 집콕 생활 장기화로 콘텐츠 소비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고가 가전에 투자를 하는 소비 성향이 높아진 탓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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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품목에 있어서도 변화가 있었다. 판매량 기준 식품류가 지난해와 동일한 50%수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IT와 디지털 제품, 생활가전의 비중이 24%를 기록해 2020년(6%)보다 4배가량 증가했다. 실제 고가의 TV와 노트북, 음향기기, 빔프로젝터 등이 매출 상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티몬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 되면서 실내 여가생활을 위한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매장내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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