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자사고객이 카카오톡으로 신용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용대출 서비스에는 한화생명이 2020년 업그레이드한 신용평가모형(CSS)을 사용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보험 보유정보나 대출이용 행태 등을 적용해 대출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또 올해 상반기 중 머신러닝 모형을 적용해 더 세분화된 신용평가를 하게 된다.
임석현 한화생명 금융사업부장 상무는 "앞으로 카카오 이외에도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연계한 대출서비스 제휴를 꾸준히 추가하겠다"라며 "한화생명 고객이 편리하게 대출서비스를 받도록 창구를 확대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