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14.5 업데이트가 빠르면 내주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다음주 중 iOS 14.5 정식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신형 아이패드 프로(2021)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iOS 14.5는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에 방점을 뒀다. 앱 추적 콘트롤 및 투명성 기능이 추가된다. 개인정보 추적 시 사용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개인정보 추적 시 사용자가 별도 설정으로 부동의하지 않을 경우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프라이버시 정책이 강화됐다./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이번 업데이트로 프라이버시 정책이 강화됐다./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마스크 착용으로 Face ID가 사용자를 식별하지 못할 경우에도 암호를 풀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마스크로 사용자를 인식하지 못할 때 암호를 입력해야했다. 그러나 애플워치를 보유한 아이폰 사용자는 시계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암호를 해제할 수 있다.

인공지능 비서 시리(Siri) 음성도 선택할 수 있다. 성별뿐 아니라 부드러운 말투, 활기찬 말투 등 음성 종류를 초기 설정 시 고를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2021)는 11인치와 12.9인치 두 가지 종류로 나올 전망이다. 미니 LED를 적용해 밝기와 선명도를 개선했다.

박영선 인턴기자 0s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