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가 네이버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2015년에 설립된 패스트파이브는 1만8000여명의 멤버가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 28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플랫폼 기업이다.

패스트파이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진출 이미지 / 패스트파이브
패스트파이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진출 이미지 / 패스트파이브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 최초로 네이버클라우드의 공식 매니지드서비스(MSP) 파트너 자격을 취득하고 패스트파이브 멤버들에게 네트워크,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인프라(IaaS) 등 IT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엔터프라이즈까지 다양한 규모와 분야의 패스트파이브 입주사들은 최적의 클라우드 솔루션과 보안, 빅데이터 등 비즈니스 솔루션을 멤버 전용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교육,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는 ‘그린하우스 베네핏’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패스트파이브 내부에 IT전문가 팀이 상주하고 있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IT기술을 제공해오고 있는 점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IT전문가가 없는 오피스의 경우 다양한 IT이슈 해결에 어려움이 있지만 패스트파이브 입점 업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단순 이슈 해결을 넘어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한 컨설팅 및 기술지원까지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MSP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패스트파이브 멤버들에게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기업의 성장과 업무를 위해 꼭 필요한 다양한 IT서비스를 최고의 혜택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