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디지털 플랫폼(디지코)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디자인 공모전에 나선다.

KT는 디지코(DIGICO) 정체성을 시각화한 ‘자동차 랩핑(Wrapping) 디자인‘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을 추구하는 KT 가치를 디자인으로 구현한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500만원이다. 선정된 디자인은 KT가 운영하는 업무용 전기차 1050대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디지코 KT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신진 디자이너가 KT 디지코의 다양한 의미를 재해석해 디자인 열정을 뽐내는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