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웹엑스 BI 바꾸고 투표 등 신기능 추가

류은주 기자
입력 2021.06.10 15:30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미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위한 새로워진 시스코 웹엑스를 공개했다. 시스코는 10일 기존 웹엑스에 새로운 기능과 디바이스를 대거 추가했다고 밝혔다.

시스코 웹엑스 로고 / 시스코
시스코 글로벌 워크포스 서베이에 따르면, 향후 기업 회의 중 98%는 원격으로 참여하는 인원이 최소 1명 이상일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무실과 원격 근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은 업무 문화나 기업 이벤트 참여 및 관련 기술에 장기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시스코는 미래의 업무 방식이 팬데믹 이전이나 팬데믹 기간과는 극명하게 달라지고, 더욱 수준 높은 업무 환경을 요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기업은 하이브리드 업무 및 하이브리드 이벤트 환경을 위한 준비와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척 로빈스 시스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시스코의 협업 비즈니스는 고객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며 "시스코는 2020년 9 월부터 다양한 기술 혁신을 통해 800개쯤의 새로운 웹엑스 기능과 디바이스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미래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가장 포괄적인 회의, 통화, 메시징 및 이벤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투 파텔 시스코 협업 및 보안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하이브리드 업무 시대에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연성과 포용성, 보안을 비롯해 IT 관리자들이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워진 웹엑스 스위트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참여 기회를 갖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시스코는 웹엑스가 고객 및 모든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가치와 목적을 반영해 새로운 웹엑스 로고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새롭게 탄생한 웹엑스 스위트는 하이브리드 업무를 위한 회의, 전화, 메시징, 투표 및 이벤트 툴을 단일 솔루션으로 묶어 제공한다. 개별 솔루션 구매 대비 최대 40%쯤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엔드 투 엔드 이벤트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환경에 최적화된 대규모 이벤트 실행 및 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선보인다. 업계 최초로 엔드 투 엔드 이벤트를 위한 기능을 지원하며, 해당 플랫폼은 시스코의 소시오 랩스 인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출시될 예정이다.

미팅 참가자 인터랙션 툴은 슬라이도가 제공하는 투표, 퀴즈, 질의응답 등 미팅 참가자들의 인터랙션을 지원하는 솔루션이 웹엑스에 통합된다. 투표 기능은 현재 웹엑스 미팅에서 제공되며, 웹엑스 이벤트에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된 마이 보이스 온리 기능은 웹엑스의 소음 제거 및 음성 품질 향상 기능을 기반으로 원격 및 공유 작업 공간에서 음성 최적화를 지원한다. 사용자 주변에 있는 다른 음성을 포함한 배경 소음을 제거하고 발언자의 음성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마이 보이스 온리 기능은 8월부터 지원한다.

올 초 발표한 피플 포커스기능도 웹엑스에 추가된다. 피플 포커스는 머신 러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분산된 미팅 참가자들을 각각 화면에 맞게 재조정한다. 원격으로 참여하는 이들에게 보다 연결된 경험을 제공하며 보디랭귀지, 표정 등이 더욱 잘 보이도록 지원한다.

웹엑스 데스크는 사무실과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협업 디바이스를 제공한다. 터치 인터랙션으로 잦은 컨텍스트 전환 없이 워크플로를 연결하는 룸OS, 웹엑스 디바이스에 다양한 제어,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연동하도록 음성 기반 기능을 확장한 웹엑스 어시스턴트 스킬 플랫폼 등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보안도 강화했다. 기밀 정보를 자동으로 차단 및 제거하는 실시간 데이터 유출 방지 기능이 웹엑스 메시징에서 지원된다. 사용자가 기밀 정보가 담긴 콘텐츠를 게시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기밀 정보가 담긴 콘텐츠가 게시된 후 이를 다시 수정하거나 삭제할 필요가 없다.

유럽 지역 내 웹엑스 사용자들은 지역 내에서 콘텐츠를 호스팅 및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엔드 투 엔드 신원 확인 등 강화된 암호화 옵션을 지원한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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