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플랫폼포럼 2021] 오토스토어, 큐브화 된 물류센터에 로봇 풀어 자동화

류은주 기자
입력 2021.06.23 17:31
이커머스 시장에서 물류 시스템의 효율성을 꾀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며 물류 자동화 기술을 지닌 오토스토어가 주목을 받는다. 국내에서도 비용 효율을 위해 물류 자동화를 고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오토스토어는 노르웨이 물류자동화 ICT 기업이다. 창고 로봇을 기반으로 ‘큐브 스토리지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한다. 35개국 670개 이상의 시스템을 물류기업이나 전자상거래 기업에 공급 중이다. 국내에서는 롯데슈퍼가 대표적인 고객사다.

김경수 오토스토어코리아 대표 / IT조선
IT조선이 개최한 ‘미래플랫폼포럼 2021’에서 김경수 오토스토어 코리아 대표는 ‘이커머스 시대의 자동창고'란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이커머스 시장에서 물류 자동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전자상거래 규모를 갖고 있으며,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30% 수준이다"며 "그렇기에 국내 이커머스 자동화 수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과 대화해보면 대부분 문제점으로 ‘물류'를 지적한다"며 "이커머스는 빠른 배송이 중요하기 때문에 물류 자동화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빠르고 ▲가장 빠른 물류 작업 ▲오피킹을 줄이는 정확성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 ▲지속 가능한 수익성 확보 등을 고객의 주요 니즈로 분석했다.

그는 오토스토의 5가지 표준 모듈(그리드, 빈, 로봇, 포트, 컨트롤러)의 역할을 소개하며 시스템 유연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최고 면적 당 속도 등 내가 투자한 토지대비 얼마나 많은 것을 뽑아내고 보관할 수 있느냐, 등을 고객들은 고려한다"며 "좁은 장소, 계단 등의 공간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작은 규모는 물론 큰 규모도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오토스토의 강점이다"고 말했다.

오토스토어 큐브 스토리지 자동화 시스템 예시 화면 / 오토스토어
자동화 시스템이지만 장애로 시스템이 중단된 사례도 거의 없다. 김 대표에 따르면 첫 시스템 운영부터 현재까지 오토스토어 누적 평균 가동률은 99.7%에 달한다.

오토스토어는 국내에서 중소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오토프로젝트 규모 최소화를 위해 5억 그리드면 자동화 창고를 가질 수 있다"며 "다음 타깃은 3억 그다음은 2억 등으로 계속해서 슬림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