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대표 "나는 한국인이다"…구글 갑질방지법 적극 찬성

박소영 기자
입력 2021.09.01 14:32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가 우리나라 국회가 세계 최초로 ‘구글 갑질방지법’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을 반기며 지지를 선언했다.

/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 트위터 갈무리
31일(현지시각)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세계 개발자는 자랑스럽게 ‘나는 한국인이다’라고 외칠 수 있다"는 글을 남겼다.

그의 발언은 1963년 미국 존 케네디 대통령이 베를린 장벽 앞에서 동독과 소련 등 공산주의 체제에 맞서 서베를린을 포함한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나는 베를린인이다(Ich bin ein Berliner)"고 선언한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그는 이어진 트위터 글에서 한국을 첫 번째 오픈 플랫폼 국가가 된 곳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이 디지털 상거래 독점을 거부하고 오픈 플랫폼을 권리로 인정한 나라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구글 갑질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를 거쳐 통과시켰다. 이는 앱마켓을 규제하는 세계 최초의 법안이다. 앱 마켓 사업자가 자신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모바일 콘텐츠 제공 사업자에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것을 금지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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