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14일 에버랜드가 홍익대학교와 함께 제작한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아트 영상을 16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올해 개장 45주년을 맞아 3월 홍익대와 AI 기반 실감콘텐츠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AI 기반 미디어아트 영상 전시물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AI 기반 미디어아트 영상 전시물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홍익대 산학협력을 통해 탄생한 미디어아트 영상은 총 4편으로, 학생들은 캐릭터, 놀이기구, 정원, 공연 등 다양한 에버랜드 콘텐츠를 직접 촬영하고 AI 스타일 전이 기술을 접목해 영상을 제작했다. AI 스타일 전이 기술은 AI기술을 이용해 기존 사진·영상에 예술 작품의 감성을 더해주는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한 미디어아트 영상 제작뿐만 아니라, 최근 끼 있는 이용자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해 SNS에 올린 '할로윈 쇼커스 단원 모집' 챌린지와 같이 앞으로 이용자가 참여하는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확대해 활발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