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기업 스카이피플이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슬로건과 CI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스카이피플은 현재 대체불가토큰(NFT) 기능이 도입된 블록체인 게임인 모바일 RPG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for Klaytn)’을 국내외에 서비스 하고 있다.

스카이피플은 ‘언 앤드 엔조이(Earn and Enjoy)’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플레이 투 언(P2E·Play to Earn)’ 게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의 변화하고 있는 패러다임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P2E 게임이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에 발맞춘 것이다. 지금까지 게임은 이기기 위한 플레이에 중점을 맞췄다면,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의 접목으로 새로운 경험과 재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이 됐다.

새롭게 선보인 CI에도 이런 의지를 드러냈다. 새 CI는 웃는 얼굴을 형상화하여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회사라는 기업 철학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스카이피플이라는 사명과 어울리는 하늘색 계열 색상을 채택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박경재 스카이피플 대표는 "이용자가 일방적으로 돈을 쓰는 게임의 시대는 끝났다"며 "게임사와 이용자 모두 윈-윈(Win-Win)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