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 역할에 올인


카카오게임즈는 남궁훈 각자대표가 카카오의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으로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남궁훈 전 대표는 지난 1일 카카오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에 선임됐다. 그는 앞으로 김범수 의장과 함께 카카오공동체의 미래 10년(beyond mobile)을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먹거리 발굴 등 통합 로드맵 구상과 실행에 더욱 속도를 낸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카카오게임즈 시즌2를 위해 글로벌 게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와 성장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경영 체계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CSO를 수석 부사장에 임명하는 등 임원 인사를 진행하고 시즌2를 위해 힘을 모은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