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 도입을 위해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에 ICT 진흥 공공기관 최초로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NIPA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UN이 지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노력 강화와 함께 UNGC의 10대 원칙을 준수해, 향후 기관 활동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추진하고 주요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UNGC 가입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앞으로 UNGC 10대 원칙을 기관의 운영과 전략에 반영하고, ICT 산업분야의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UNGC의 10대 원칙을 경영활동 전반에 접목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환경과 ESG 경영 체계를 앞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