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선행이 하림산업과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랑과선행이 하림산업과 케어 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사랑과선행
사랑과선행이 하림산업과 케어 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사랑과선행
고령친화식품 영역 CSV(Creating Shared Value) 기업 사랑과선행은 이번 하림산업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고령친화 식품 시장에 대한 공동연구 및 상품개발, 유통개척,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등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첫 번째 CSR 활동으로, 양사는 약 5000만원 상당의 고령자 건강 도시락과 가정간편식(HMR)을 취약계층·고령자를 위해 함께 기증한다.

사랑과선행은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랜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해왔으며,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성 높은 고령친화식품의 개발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품질의 고령 식품을 개발하고 상품 판매를 통한 이익을 환원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케어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호흡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랑과선행은 전국 지점을 통해 각 요양기관 대상 B2B 사업으로 연 600만식의 고령식을 제공해오면서 기업 차원의 다양한 CSR 후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는 "기존의 단순한 대기업과의 연계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동 개발하고 판매하면서 사회적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기업 활동과 가치실현을 할 것이다"라며 "향후 대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CSV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과선행은 일본 고령 식품 전문회사인 SLC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일본 고령자 식품 시장 개척을 위한 첫 시도인 하림산업과의 삼계탕 HMR 제품 생산 및 수출 준비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