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3일 2022년 시무식 통해 "유한양행을 글로벌 50위권 제약사로 진입시키겠다"며 임인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2022년 경영지표를 ‘열정·도전·창조’로 정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신약의 개발과 신규사업의 확대를 도모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위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그는 ‘원팀 원골(One team, One goal)’ 경영슬로건 아래 글로벌 50위권 제약사로 진입하기 위해 끊임없이 긍정적, 창의적, 열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며 "2022년 역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력이산(衆力移山) 즉, 힘을 합치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처럼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정기 임원 인사발령 및 기구조직을 일부 개편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대를 위해 ESG 경영실을 신설하고 사장 직속으로 배치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