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어도비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사이먼 데일을 임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아태 지역 20년 경력을 포함해 30년 이상 IT 산업에 몸담은 데일 사장은 미들섹스 대학교에서 영업 관리 및 영업 혁신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태퍼드셔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했다. 또한 인시아드의 경영 개발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그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를 아우르며 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비즈니스를 이끈다. 사이먼 테이트 어도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에게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직접 한다.

사이먼 데일 어도비 코리아 사장 / 어도비
사이먼 데일 어도비 코리아 사장 / 어도비
테이트 아태 사장은 "한국의 대기업과 기관들이 디지털 전환의 중심축으로 어도비를 선택, 디지털 경쟁 우위와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며, "사이먼 데일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경험과 어도비에서 검증된 리더십을 통해 다양한 한국 고객의 혁신을 지원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 신임 사장은 "어도비코리아의 팀, 그리고 한국의 고객들과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도비코리아는 강력한 디지털 혁신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한국 내 디지털 환경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