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31일까지 선물세트를 직접 들고가는 ‘핸드캐리’ 소비자를 겨냥해 설 선물세트 140종을 10~30%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상품은 '꽃다발·과일 혼합 세트(22만원)', '꽃 바구니·로제 와인 세트(20만원)', '현대 건강버섯 혼합세트(12만원)' 등이다. 핸드캐리용으로 수요가 높은 곶감·버섯·장류 등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영동 곶감 세트 8만원(정상가 10만원)', '참송이 버섯 난(蘭) 세트 18만원(정상가 20만원)', '명인명촌 삼색양념 세트11만7000원(정상가 13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핸드캐리 선물세트 / 현대백화점
핸드캐리 선물세트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6개 점포(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에서 설 연휴 첫날인 31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점포별 반경 5㎞ 내에서 배송받는 소비자가 대상으로, 주문 당일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저녁에 바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설 전날 휴점하는 무역센터점 등 전국 10개 점포(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더현대 서울)는 설 연휴 전날인 30일까지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각 점별로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