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가 올해 연간 불법 게임물 신고포상금 운영 규모를 지난해보다 2000만원 늘린다.

‘2022년 불법게임물신고 포상심사위원 위촉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제공
‘2022년 불법게임물신고 포상심사위원 위촉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제공
게임위는 15일 연간 불법 게임물 신고포상금 규모를 지난해 4200만원에서 올해 6200만원으로 늘려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앞서 게임위는 지난 14일 불법 게임물 유통 및 불법 환전 등에 대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2022년 불법 게임물 신고포상금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히며, 신고포상심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게임위는 불법 게임물 신고포상금제도 운영 지침에 따라 경찰청, 유관기관,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신고포상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촉된 포상심사위원들은 ▲김재갑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센터장 ▲문홍국 부산광역시경찰청 생활질서계장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이재홍 부산광역시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등이다.

불법 게임물 신고 대상은 ▲불법 게임물 제공 행위 ▲환전 및 환전 알선 행위 ▲사행심 조장 광고 및 선전문 게시·배포 행위 등이다. 불법 게임물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서와 증거자료 등을 제출해 신고할 수 있다. 포상금 지급 여부와 액수는 신고포상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