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가 올해 연간 불법 게임물 신고포상금 운영 규모를 지난해보다 2000만원 늘린다.
앞서 게임위는 지난 14일 불법 게임물 유통 및 불법 환전 등에 대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2022년 불법 게임물 신고포상금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히며, 신고포상심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게임위는 불법 게임물 신고포상금제도 운영 지침에 따라 경찰청, 유관기관,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신고포상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촉된 포상심사위원들은 ▲김재갑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센터장 ▲문홍국 부산광역시경찰청 생활질서계장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이재홍 부산광역시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등이다.
불법 게임물 신고 대상은 ▲불법 게임물 제공 행위 ▲환전 및 환전 알선 행위 ▲사행심 조장 광고 및 선전문 게시·배포 행위 등이다. 불법 게임물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서와 증거자료 등을 제출해 신고할 수 있다. 포상금 지급 여부와 액수는 신고포상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