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는 16일 한국생산성본부와 중소상공인 상생·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온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손잡고 중소상공인 셀러를 확대하고 이들의 판매 활성화 및 핵심 셀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회사는 서울시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롯데온 입점 교육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정기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e커머스 본사에서 권오열 롯데e커머스 영업전략실장(오른쪽), 이진환 한국생산성본부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쇼핑
롯데e커머스 본사에서 권오열 롯데e커머스 영업전략실장(오른쪽), 이진환 한국생산성본부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쇼핑
롯데온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해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서울시 쏠쏠마켓', '슈퍼서울위크' 행사를 진행해 중소 셀러들의 성장에 기여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의 서울시 쏠쏠마켓 행사 매출은 지난해 5월 대비 6배쯤 늘었다.

김장규 롯데e커머스 상품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 동안 협업해오던 서울 중소상공인들을 포함해 더 많은 중소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판로 확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핵심 셀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중소셀러들에게 교육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