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회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9일 삼정호텔에서 제3회 SW 런앤그로우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연사는 국내 메타버스 권위자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김 교수는 ‘메타버스, 10년 후 미래를 먼저 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을 초월한 새로운 가상 세상을 뜻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와 가상공간 소통이 늘어남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혁신 기술이다.

ICT업계 최대 화두인 메타버스가 앞으로 비즈니스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KOSA는 올해 1월부터 KOSA 회원사의 비즈니스 영역 확대 및 회원 상호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도모를 목적으로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본 포럼을 개최 중이다. 또한, 포럼을 통해 IT·경제·경영·인문 등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을 연사로 초청해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1월 개최한 제1회 SW 런앤그로우 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김난도 교수가 연사를 통해 2022년도 10대 키워드 및 트렌드를 제시한 바 있다. 2월에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제2회 SW 런앤그로우 포럼의 연사로 나서 ‘2022 디지털 신대륙에 상륙하라, 디지털 대전환 바꿔야 할 3가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우철 KOSA 회원지원실장은 "지난달 디지털 대전환에 이어 메타버스까지 연사들의 강연을 통해 새롭게 도래한 뉴노멀 시대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