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국내 e스포츠 산업의 저변 확대와 e스포츠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25년까지 협회를 지원한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과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이 파트너십 계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K텔레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과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이 파트너십 계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앞으로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을 지원한다. e스포츠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선정됐다.

SK텔레콤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의 e스포츠화도 추진한다. KeSPA가 주관하는 국내 e스포츠 대회에 단계적으로 VR·AR 게임을 도입해 미래형 e스포츠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20년간 눈부신 성과를 이룬 국내 e스포츠 발전에 SK텔레콤이 일익(一翼)을 담당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 e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