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디지털 미디어 분야 청년 인재 양성 사업인 ‘미디어 스킬업 캠프’ 제1기 교육을 2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 운영은 10월 20일까지다.

미디어 스킬업 캠프에 참여한 제1기 교육생이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RAPA
미디어 스킬업 캠프에 참여한 제1기 교육생이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RAPA
미디어 스킬업 캠프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콘텐츠 기획과 제작, 포스트 프로덕션, 글로벌 유통 등의 실무 제작 전 단계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웹 콘텐츠 제작 기업인 와이낫 미디어가 제1기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캠프 교육 기획부터 교육생 선발, 멘토단 운영 등을 진행한다.

제1기 교육생은 2개월간 사전 교육에서 기획과 프리 프로덕션 교육 및 멘토링을 받는다. 이후 본선 심사를 통해 10개 팀 중 5개 팀을 선정, 프로젝트 기반의 제작부터 유통까지 4개월간 인큐베이팅 교육을 받는다. 우수 프로젝트 결과물의 경우 연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의 편성 협의도 진행한다.

송정수 RAPA 상근부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디지털 미디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우수한 인력이 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