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는 2일 사계절 온수풀 ‘해온’과 ‘풀 카페’, 8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 앤 바’ 등 주요 부대시설의 리뉴얼을 마치고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해온의 변신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야외수영장 한 가운데 자리 잡은 플로팅 스테이지다. 숲속 바위를 형상화했던 기존 무대가 우드 계열의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풀데크와 히터 및 히팅 캐노피, 전면 통유리로 되어 있는 건식 사우나 등의 편의시설도 전면 교체했다.

해온. / 롯데호텔
해온. / 롯데호텔
‘해온 카페’는 휴양지 분위기를 강조한 ‘풀 카페’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메뉴는 비치클럽을 떠올릴 수 있는 먹거리들로 구성했다.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는 업스케일 라운지 스타일의 ‘더 라운지 앤 바’로 재탄생했다. MZ세대를 겨냥한 에스프레소, 와인&위스키 바,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별실 등으로 세분화했다.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더 좋은 서비스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롯데호텔 제주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자랑인 야외수영장과 라운지를 전면적으로 리뉴얼 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