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드포인트(단말기) 관리·보안 플랫폼 기업 태니엄은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XEM)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태니엄 XEM 솔루션은 IT, 운용, 보안, 리스크를 한 화면에 구현해 고객들에게 단일 데이터 소스, 통합 제어, 공통된 분류체계를 제공한다. 또 여러 팀이 통합적으로 세부적이고 완전한 디스커버리, 심층적 평가, 엔터프라이즈 우선순위 설정, 플랫폼간 문제 해결, 연속적 감시를 어디에서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태니엄 측은 기업 중 94%는 엔드포인트 20% 이상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으며, 엔드포인트에 이미 많은 도구들이 탑재돼 있지만 성능과 가시성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다헵 태니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들은 전 세계에 분산된 수백만개의 이종 자산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하는 업무를 수행하지만, 서로 다른 엔드포인트를 쓸 경우 바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평가하기 쉽지 않다"며 "대부분은 취약점 해결을 위한 추가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태니엄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엔드포인트에서 실시간 의사결정, 관리 및 이슈를 처리하는 새로운 카테고리 솔루션인 XEM을 통해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