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투명성위원회(이하 위원회)는 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T 택시 배차 시스템에서 택시 영업 방식과 승객 호출에 따른 차별 알고리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배차 시스템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위해 1월 상생자문위원회와 함께 발족한 기구다.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한교통학회가 추천한 교통 분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됐다.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4월 알고리즘 핵심 원리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며 4월 한달간 발생한 알고리즘 소스 코드 17억건을 위원회에 전달했다.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는 2일 카카오T 벤티 운행대수가 1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카카오T 벤티는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와 택시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탄생한 ‘대형 승합 및 고급택시 면허 기반’ 서비스다. 카카오T 벤티는 9~11인승 승합차량으로 운행돼 무료 와이파이,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통해 이동의 즐거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자동 배차 및 자동 결제 시스템과 별도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기사 등 이동의 편의성과 안정성까지 제고했다. 또 수요 집중 시간대 기사 출근 독려, 수요 집중도 및 실시간 교통상황
주말 심야시간대 택시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가 '금토택시'를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8월 24일부터 '금요일·토요일 야간 집중 근무형 단기 계약직'으로 근무할 택시 기사를 모집하고 있다. 금요일 오후 10시부터 토요일 오전 4시까지, 토요일 오후 10시부터 일요일 오전 4시까지 배차를 받는다.카카오모빌리티는 운행 실적에 따라 최소 6만원,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도입한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운전 자격'에 따라 범죄 이력이 없고 운전 경력이 1년 이상이면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800원 이상 인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26일 운송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3800원인 일반택시 기본요금을 20% 이상 올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간의 인상폭을 감안하면 택시 기본요금이 4000원대로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또 서울시는 기본요금 인상에 앞서 심야택시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연말부터 심야 할증 요금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밤 12시부터 익일 오전 4시까지인 심야할증 시간을 밤 10시로 앞당기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택시 수요가 몰리는 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민간기업이 시범운행지구 내에서 자율주행 택시 유상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7일 자율차 업체의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사례를 참고하고 전문기관·업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택시 유상 여객운송 허가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신청방법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자동차 유상 여객운송 허가 신청’을 국토부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기준에는 레벨3뿐만 아니라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허가기준도 포함됐다. 이에 국내 자율차 업체가 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심야 택시난 해소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 전면 해제 및 강제 배차를 검토하고 있다.국토부는 18일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추진 과제로 보고한 심야 택시 탄력요금제 도입과 함께 개인택시 부제 전면 해제 및 강제배차 등 공급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국토부는 심야 택시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플랫폼 택시에 탄력요금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요금은 25∼100% 올려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충분한 택시 공급을 위해 개
택시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당요금 부과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택시 플랫폼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택시 호출 시 취소 수수료 안내를 강화하고 예약 호출 취소 수수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관기사택시대란 속 新타다…이용은 쾌적 배차는 지켜봐야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택시 플랫폼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483건이며 매년 증가 추세다. 불만 유형은 ‘부당 요금 부과’ 34.4%(16
카카오모빌리티는 14일 괌 현지에서 택시 및 공항픽업 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T 인프라를 해외 현지에 직접 적용해 운영하는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카카오 T 해외예약은 해외 현지에서 카카오 T 앱으로 현지 택시를 비롯한 다양한 이동 수단을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서비스 구현을 위해 괌 최대 택시 브랜드인 미키택시 서비스(Miki Taxi Service)와 협업한다.업체는 최근 엔데믹 기조와 맞물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70만 명을 웃돌았던 괌 내 한국인 관광객 수가 증
기아가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하 PBV) ‘니로 플러스’를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또 64.0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조합해 1회 충전 시 392㎞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를 주행할 수 있다.기아에 따르면 니로 플러스는 12일 사전계약을 개시한 이후 27일까지 약 8000대가 계약됐다. 택시 모델과 업무용 모델의 비율은 각각
기아가 택시 업계와 손잡고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 보급확대에 나선다.기아는 25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함께 '전기택시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20일과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와 택시 업계는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을 통한 친환경 전기택시 대중화를 가속함으로써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EV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다. 푸르랙 미적용 기준으로 1세대 니로 대비 전고와 전
기아가 12일 캠핑, 택시 등에 활용 가능한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하 PBV)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EV를 기반으로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 사양을 적용했다. 64.0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조합한 니로 플러스는 접지력 확보와 함께 구름 저항을 개선한 신규 타이어를 적용하고 회생제동 시스템 제어를 최적화해 1회 충전 시 392㎞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가 택시전용 모델과 개인・법인 모델로 구성된 ‘니로 플러스’를 공개하며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하 PBV)와 관련한 청사진 구체화에 나섰다.기아는 27일 니로 플러스의 디자인과 주요 상품성을 공개했다. 니로 플러스는 기아의 첫 PBV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한 모델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파생 PBV다.니로 플러스는 ‘올인원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택시 전용 모델과 업무용, 여가용 등으로 활용 가능한 개인・법인 모델 등 2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기아는 니로 플러스의
카카오모빌리티는 7일 사회적 책임 강화 행보 일환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상생 자문 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를 1월 발족했다고 밝혔다. 양 위원회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활동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CEO 산하 지속기구로 설치됐다.상생 자문 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11명을 위촉했다. 상생 관점에서 서비스가 미칠 영향과 실효성 있는 상생 협력 방안을 자문하고, 소비자와 파트너·정부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이다.위원장으로는 황기연 홍익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 교통과 노동, 법조,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그룹이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과 ‘택시운행정보 자동연계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동개발 협약은 2022년 출시 예정인 기아 니로EV 택시 전용 모델 통합 단말기인 택시서비스플랫폼과 공단의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IMS) 간의 자동연계 시스템 개발을 위한 것이다. 보다 안정적인 택시 운행정보 수집과 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을 지원해 택시업계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이다.기아 니로 EV 택시 전용 모델은 앱미터, 내비게이션, DTG(디지털운행기록
카지노와 고급 호텔이 즐비한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관광과 도박의 도시이자 글로벌 IT 트렌드를 주도하는 메카다. 매년 1월 CES 행사가 열리며, 기자 역시 현장을 취재하며 2022년을 이끌 핵심 이슈를 뉴스로 보도했다. 행사가 끝난 후 라스베이거스 당시를 복귀해 보는데, 불현듯 한 사람이 눈앞을 아른 거린다. IT 업계 얘기가 아니라 그저 하루하루 겜블링으로 살아가는 한 사람을 우연히 만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CES는 1967년 6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처음 열린 이후 해마다 몸집을 불려온 세계 최대 IT전시회다. 1998년부
SK텔레콤과 카카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가 공동 출자한 ESG 펀드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3개 스타트업에 총 30억원을 투자했다.SK텔레콤은 카카오와 공동 출자한 ESG 펀드로 ESG 분야 혁신 스타트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SK텔레콤과 카카오는 ESG 펀드를 통해 ▲코액터스 ▲센시 ▲마블러스를 포함한 3개 회사에 총 30억원을 투자했다. 수익성과 성장성 중심의 기존 스타트업 투자와 달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ESG 혁신성에 높은 비중을 두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에서 기아차 카니발의 인기가 뜨겁다. ‘타다 베이직' 이후 일반 택시보다 카니발이 고급 이동수단이라는 인식이 강해져서다. 모빌리티 업계에서는 LPG 개조까지 감내하며 카니발 확보에 나선다. 이미 LPG차를 판매하는 현대차 스타렉스는 상대적으로 찬밥 신세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에서 기아 카니발 가솔린차를 구매해 LPG차로 개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19년 승합택시 ‘카카오 밴티'를 시작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업 초기 스타렉스 LPG 100대로 시작했지만 이후 증차되는 차는 카니발 비중
사납금이 없는 대신 성과 연동 월급제를 도입한 진모빌리티가 본가동을 위한 택시 기사 모집에 나선다. 15일 진모빌리티는 대형 승합차량 택시 서비스 ‘아이.엠' 기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이.엠 택시 기사는 사납금 납입 의무가 없고, 대신 성과급 연동 월급제를 적용 받는다. 진모빌리티는 전 택시 기사를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12월 입사 시 3개월간 특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매달 베스트드라이버 20명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한다.진모빌리티는 리무진 시트와 파워 슬라이딩 도어 등이 적용된 기아차 신형 카니발을 차량으로 배치한다. 또 차
이달 초 나온 모빌리티 혁신 권고안을 두고 여러 말들이 나온다. 이해당사자인 택시업계와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 모두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낸다. 사회적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권고안인데 시장 분위기만 어수선해졌다. 갈등의 근원은 ‘택시가 너무 많다'로 요약된다. 택시의 보급량은 이미 이동수요보다 큰데, 여기서 새로운 이동서비스가 늘어나면 과잉공급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언론보도에서도 ‘길 위에 차(택시)가 많아서 손님 모시기 어렵다'는 택시기사의 하소연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이동 서비스의 종류는 생각보다 적
마카롱택시가 최근 가맹택시 규모 1만대 돌파를 기점으로 하반기 공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25일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5월 가맹택시 계약 대수 9000여대를 돌파한 후 3개월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 서울(3670대) 뿐만 아니라 대구(2850대) 울산(1470대) 등 지역 거점에도 규모가 확장되는 추세다. 현재 마카롱택시 운송가맹사업구역은 서울, 경기, 대전, 대구, 울산, 세종, 제주 등 전국 10개 지역이다.아울러 KST모빌리티와 협력하기로 한 전국 각 지역 택시조합에 속한 택시대수는 약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