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맛집 IT조선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리뷰 전문 뉴스레터 [10줄 테크리뷰]를 배달합니다. 눈팅만 했던 제품, 신박한 제품을 전문 기자가 파헤칩니다. 이번 주인공은 최근 새로 노트북을 구매했다면 한번쯤 읽어볼 필요가 있는 타거스의 노트북용 백팩 2종입니다. [편집자 주]
[10줄 테크리뷰] 타거스 노트북 백팩 2종 주요 특징
①이동을 위한 노트북에는 ‘노트북 가방’이 필수품
②환경까지 고려한 노트북 백팩 ‘타거스 사이프레스 에코스마트’
③남녀노소 누구나 잘 어울리는 미니멀리즘 디자인
④16인치 노트북까지 수납 가능한 넉넉한 용적
⑤노트북 외에 다른 물건도 넉넉히 수납할 수 있는 확장성
⑥여성 사용자에게 안성맞춤인 ‘타거스 캘리포니아 뉴포트’
⑦콤팩트한 크기에 고급스러운 명품 느낌의 디자인
⑧작은 크기에도 15인치급 노트북까지 수납 가능해
⑨한 제품으로 백팩, 메신저백, 사이드백으로 3단 변신
⑩봄시즌 외출용으로 딱 맞는 노트북 가방 2종
노트북을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노트북 가방이나 파우치를 주는 경우도 흔하다. 그걸로도 일단 안전한 휴대는 가능하지만, 개성 없이 기능만 생각한 그런 제품들은 불편하고 쉽게 질리기 마련이다.
타거스(Targus)는 세계적인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이자 노트북 가방 전문 브랜드로 유명한 곳 중 하나다.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내 노트북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는 추천 노트북 가방 2종을 살펴봤다.
친환경 노트북 백팩 타거스 ‘사이프레스 에코스마트’
그 때문에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친환경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타거스의 ‘사이프레스 에코스마트 백팩(Cypress slim backpack with EcoSmart)’도 그런 제품 중 하나다. 페트(PET)병 20개만큼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노트북 가방으로,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자원도 아끼는 일석 이조의 제품이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라면 디자인이나 기능이 조금 떨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타거스 사이프레스 에코스마트 백팩은 제품 택(tag)이나, 친환경 제품임을 알리는 가방 안쪽 설명문만 빼면 여느 노트북 가방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제품이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외관은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선호하는 요즘 세대들의 트렌드에 잘 맞는다. 남녀노소는 물론, 캐주얼한 복장부터, 깔끔한 정장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코디에도 충분히 어울릴 수 있는 무난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15.6인치급 노트북용 제품이지만 최대 수납 가능한 크기는 가로 396㎜, 세로 278㎜, 두께 23㎜다. ‘맥북 프로’ 16인치 모델이나 ‘그램 16’ 등 16인치급 노트북도 문제없이 수납할 수 있다. 물론, 노트북 수납부 내부는 앞뒤는 물론, 모서리가 닿는 바닥 쪽까지 두툼한 패딩 쿠션이 적용되어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 내부는 태블릿이나 노트패드, 필기구 등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의 2단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외부에도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앞쪽 측면에는 작은 소품이나 지갑, 스마트폰 등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는 ‘퀵 스태시’ 포켓을 제공한다. 양 측면에는 작은 생수병이나 텀블러 등을 넣을 수 있는 측면 수납공간이 하나씩 달렸다.
뒤쪽 중앙에는 여행용 가방에 쉽게 얹을 수 있는 ‘트롤리 스트랩’도 달려있어 해외여행이나 출장 시 편의성을 높였다.
여성들이 쓰기 편한 노트북 가방 ‘캘리포니아 뉴포트 컨버터블’
타거스 ‘캘리포니아 뉴포트 컨버터블 백팩(California Newport Convertible 3-in-1 backpack)’은 한 눈으로 봐도 여성 사용자를 위한 노트북 가방임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콤팩트한 크기에,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조 가죽과 금색으로 반짝이는 메탈 장식을 다수 사용해 마치 명품 가방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따로 설명을 안 하면 노트북용 가방임을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다.
어깨끈도 폭이 좁은 것을 채택해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여성 사용자를 배려했다. 무게감도 노트북이 들어있지 않으면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가볍다. 방수 처리된 표면은 물이나 화장품, 각종 이물질 등이 묻어도 잘 오염되지 않고 쉽게 닦아낼 수 있다.
수납 가능한 크기는 최대 가로 395㎜, 세로 247㎜ 두께 18㎜이다. 스펙 사양만으로는 맥북 프로 16인치 및 그램 16까지 들어가는 크기이지만, 실제 해당 제품을 넣기에는 조금 아슬아슬해 보인다.
일반 수납부 역시 넉넉한 용적을 제공한다. 노트북 충전 어댑터나 마우스뿐 아니라 지갑, 스마트폰 및 폰용 액세서리 등 각종 자질구레한 소지품을 함께 넣어도 남아돌 정도다. 지퍼가 여행용 가방처럼 측면까지 개방되기 때문에 이것저것 물건을 넣고 빼기가 편하다.
여기에 제품에 동봉된 별도의 어깨끈을 걸어주면 몸에 옆으로 걸칠 수 있는 사이드백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상황이나 입고 있는 옷의 코디에 맞춰 변형해 사용함으로써 1개의 제품으로 3종의 노트북 가방을 산 효과를 낼 수 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
- [리뷰] 바이러스·세균 꼼짝마 ‘필립스 UV-C 살균기’
- [리뷰] 인터넷 속도 업뎃 수려한 공유기 ‘링크시스 벨롭 MX4200’
- [리뷰] 인텔 11세대 PC 메인보드 ‘애즈락 Z590 익스트림 디앤디컴’
- [리뷰] 샤오미 홍미노트10은 가성비 폰
- [리뷰] 지포스 3060 가성비 게이밍노트북 ‘기가바이트 G5’
- [리뷰] 韓 여심 저격 성공할까, 日 스타일링게임 앨리스클로젯
- [리뷰] 청바지 감성 살린 2-in-1 노트북 ‘레노버 요가6’
- [리뷰] 와이파이6 공유기 '링크시스 MR7350'
- [리뷰] 노트북 필수템 ‘커네틱 11in1 도킹 스테이션’
- [리뷰] 3-in-1 게이밍 헤드셋 '커세어 HS70'
- [리뷰] 갤럭시S21 vs 아이폰12 카메라 성능 비교
- [리뷰] 갤S21 울트라, AI로 프리미엄 정의 내려
- [리뷰] 세금 환급 돕는 AI 직접 써보니
- [리뷰] 2021년형 에이수스 대표 2in1 노트북 ‘젠북 플립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