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유리를 장착해 충격에 강할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8플러스가 예상외로 인장력(당겨지는 힘)에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뒷면이 동그랗게 뜯겨져 나간 아이폰8플러스. / 마이드라이브스 뉴스 갈무리
뒷면이 동그랗게 뜯겨져 나간 아이폰8플러스. / 마이드라이브스 뉴스 갈무리
25일 일본 뉴스큐레이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브도어뉴스에 따르면 중국의 마이드라이브스 뉴스는 아이폰8플러스의 뒷면이 뜯겨진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 등장한 아이폰8플러스는 뒷면에 동그랗게 구멍이 뚫렸다.

라이브도어 뉴스는 "아이폰8 뒷면에 붙어있던 마그네틱 홀더를 누군가가 손으로 잡아당겨 구멍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이폰8시리즈는 강화유리로 구성돼 낙하테스트나 외부의 충격에는 강할 수 있지만 잡아당기는 힘에는 취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이 매체는 "아이폰8시리즈가 산산조각나는 것을 피하고 싶은 사용자는 케이스에 넣을 것을 추천한다"며 "특히 마그네틱 홀더를 장착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