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우체국 휴면예금 국고 귀속액이 44억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용진(사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우체국 휴면 예·적금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를 보면, 우체국에서는 총 60억원의 휴면예금이 발생했으며 이 중 44억원은 국고로 귀속됐다.
고용진 의원은 "휴면예금은 국고로 귀속된 후에도 고객 요청이 있으면 환급처리가 가능하다"며 "우체국 차원에서 휴면예금 감소 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