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과 관련된 정보가 꾸준히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노트9 카메라 디자인이 변경되지 않는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그 이유는 갤럭시노트8보다 커진 배터리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갤럭시노트9으로 알려진 제품 이미지. / 슬래시기어 갈무리
갤럭시노트9으로 알려진 제품 이미지. / 슬래시기어 갈무리
12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노트8을 그대로 계승한다며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은 갤럭시노트8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다. 단 지문인식 센서는 카메라 오른쪽에서 아래쪽으로 이동했다.

갤럭시노트9(왼쪽) 갤럭시S9 플러스의 배터리 배치도. / 슬래시기어 갈무리
갤럭시노트9(왼쪽) 갤럭시S9 플러스의 배터리 배치도. / 슬래시기어 갈무리
슬래시기어는 그 이유를 전작보다 커진 배터리 용량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9이 전작보다 용량이 크게 늘어난 3850mAh 또는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한다.

35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경우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갤럭시S9 플러스처럼 세로 배열로 바꿀 수 있지만, 최대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면 세로 배열 디자인 구현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8월 2일 또는 9일 미국 뉴욕서 언팩 이벤트를 개최하고 갤럭시노트9을 공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