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는 19일, 인센티브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를 추구하는 코인인 엠블(MVL)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캐셔레스트 제공.
캐셔레스트 제공.
엠블은 Mass Vehicle Ledger의 약자로 차량, 운송, 교통 등을 모두 하나로 연결하는 인센티브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통합 차량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엠블은 택시, 카셰어링, 라이드헤일링, 렌터카 등을 하나로 통합하는 모빌리티 시스템이다. 렌터카 업체, 차량 정비 업체, 보험사 등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엠블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도 얻을 수 있다.

기존 모빌리티 산업의 문제점을 인센티브 구조와 데이터 기록 및 공유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엠블은 차량 관련 데이터를 생성한 참여자에게 엠블 코인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기록된 데이터를 통해 차량 관리는 물론 서비스 리뷰도 가능해 투명하고 신뢰 높은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현하는 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엠블 코인의 장점은 현대인에게 매우 밀접한 자동차 운행, 운송, 교통 등의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시켰다는 점이다. 엠블은 국내 여러 대기업들은 물론 정부기관과 모빌리티 관련 R&D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교통 인프라 관련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준 뉴링크 대표는 “엠블은 캐셔레스트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 방식과 보안을, 캐셔레스트는 엠블이 가진 독창적인 기술력을 상호 신뢰하기에 이번 상장이 가능했다”며 “향후 엠블과 굳건한 파트너십으로 투자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셔레스트는 엠블 단독 상장을 기념해 에어드랍 이벤트를 개최한다. 엠블을 가장 많이 거래한 베스트 엠블러(MVLER) 100명을 선발, 총 1000만 엠블을 지급한다. 엠블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엠블러 중에서 총 100명에게 1000만 엠블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