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소속된 독일 다임러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도심에서 2019년부터 최신 자율주행차의 시험주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다임러가 2019년부터 도심 자율주행 시험에 들어간다. / 다임러 제공
다임러가 2019년부터 도심 자율주행 시험에 들어간다. / 다임러 제공
다임러의 최신 자율주행 시스템은 다수의 콘트롤 유닛으로 구성된 제어 장치 네트워크에 기반하며,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활용한다. 엔비디아 플랫폼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수행한다. 제어 장치 네트워크는 레이더, 카메라, 라이다(LiDAR), 초음파 기술을 이용한 모든 센서에서 정보를 취득하고 수밀리초 이내에 판단하는데, 1초에 수백조번의 계산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다임러는 해당 제어 장치 네트워크를 2019년 하반기 캘리포니아에서 실행할 군집자율주행(상용차)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