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로 예정된 차세대 소형위성 1호 발사가 또 한 번 미뤄졌다. 이번에는 날씨가 발목을 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차세대 소형위성 1호 발사가 현지 기상악화에 따라 예정된 11월 29일에서 12월 2일 이후로 연기됐다고 29일 밝혔다.
차세대 소형위성 1호는 애초 11월 20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발사체 ‘팰컨-9’을 제작한 스페이스X가 1단 추진체에 대한 세부 점검 기간을 연장하며 일정이 일주일 연기된 바 있다.
현지에서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 중인 KAIST는 차세대 소형위성 1호를 발사체와 결합한 상태로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위성 상태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