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Pokémon GO)’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순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 / 나이언틱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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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2일(현지시각) 게임 제작사 나이언틱의 매출을 분석한 자료를 통해 2018년 ‘포켓몬 고’ 매출이 7억9500만달러(8935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대비 35% 증가한 결과다.

포켓몬 고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앱 장터에서 2018년 12월에만 7500만달러(84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12월 5720만달러(643억원)와 비교해 32% 늘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포켓몬 고는 2016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22억달러(2조4728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센서타워는 포켓몬 고가 2019년 30억달러(3조3720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