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타트업 히트웍스는 8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순식간에 물을 데우거나 냉각시킬 수 있는 ‘듀오 카라페(DUO Carafe)’를 선보였다.

듀오 카라페 소개 영상. / 유튜브 제공

전기 가열 주전자는 물을 가열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지만, 듀오 카라페는 물을 순식간에 데운다. 물을 넣는 수조는 아래에 배치되고,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나뉜 부분으로 물을 배출할 때 각각 물이 데위지거나 차가워진다.

듀오 카라페는 주전자 내부 금속을 달궈 물을 데우는 대신 ‘옴니 어레이(Ohmic Array)’라 불리는 전기레인지와 유사한 원리로 물을 순간적으로 가열시킨다. 수조에 물을 넣고 데워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뜨거운 물을 만들 수 있다.

듀오 카라페는 2020년 출시될 예정이다.

듀오 카라페. / 히츠웍스 제공
듀오 카라페. / 히츠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