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래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AI 분야 권위자 앤드류 응(Andrew Ng)이 설립한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 ‘랜딩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앤드류 응은 구글의 AI 연구조직인 구글브레인을 공동 설립해 음성인식 기술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또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의 CTO를 맡아 AI 운영체제인 듀얼OS를 개발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랜딩AI와의 협약을 통해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AI 기술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 발굴, 공동 사업화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앤드류 응 CEO는 "가전, 모바일,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역량을 보유한 LG전자는 AI 혁신을 함께 이끌어갈 최적의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박일평 사장은 "랜딩AI와 협력해 AI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고객들이 LG 씽큐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