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가 문제정의 협업 플랫폼인 ‘100up(백업)’을 25일 선보였다.
‘백업’은 복잡한 사회 문제 해결은 문제 정의를 올바르게 내리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관점에 착안했다. 문제 정의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를 제공해, 원인을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을 거쳐 완성된 여러 콘텐츠는 ‘백업’에 계속 쌓이므로, 관심있는 이들이 계속 찾아보고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임팩트는 카카오의 기술과 영향력을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공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8년 4월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지난해 진행했던 ‘크리에이터스 스튜디오’, ‘크리에이터스데이’ 등 창작자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사회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플랫폼을 선보인 것.
카카오임팩트는 ‘백업’ 베타 버전을 통해,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참여 접수를 받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이다.
김범수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카카오가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