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프트웨어교육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9년 1832개교를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로 선정했다. 2018년과 비교하면 191곳이 더 많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 IT조선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 IT조선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19일 2019년도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대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를 공동으로 선정·운영 중이다.

예를 들어 전남 사창초등학교는 전남 지역의 관광 상품을 알리기 위한 애플리케이션과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로봇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이러한 활동 과정을 ‘전남 소프트웨어교육 축제’에서 소개했다.

경기 광명북중학교는 광명 지역 내 8개 중‧고등학교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광명 연합 SW 해커톤’ 캠프를 운영했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그간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의 현장 안착 및 활성화를 위해 2016년에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시‧도교육청 협력을 통해 교원 확보 및 연수, 예비 교원 역량 강화, 기반 확충, 교사 연구회학생 동아리 운영, 교재·콘텐츠 개발·보급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17년 과학·수학·정보교육 진흥법을 전면개정해 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선도학교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 4일부터 4월 18일까지 6개 권역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