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경주대회 등 4월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가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4월 2일부터 4월 21일까지 ‘해피사이언스축제’를 열고 과학체험 활동과 사이언스쇼, 가족경연대회, 전문가 강연 등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15개 초·중·고·대학 동아리가 참가해 태양광 전기 충전소(효천초등학교), 홀씨 헬리콥터 만들기(육민관중학교), 테트라포트 방파제 만들기(문향고등학교), 테셀레이션 거울 만들기(성신여자대학교) 등을 선보인다.
과학교육, 출판, 교구 업체 등 15개 기업의 다양한 과학교육 상품들도 체험할 수 있다. 토네이도 발생장치(교연), 전기자동차(새온), 비트브릭 메이커키트(헬로긱스)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과학수업에 활용 가능한지도 알아볼 수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들의 작품도 소개된다. 목공예(아르보콜텍), 가죽공예(낭만공작소), 드라이플라워(플라워송), 적정기술 개발(핸즈) 등의 7가지 종류의 부스들로 구성된다.
4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는 과천과학관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수학문화축전’이 열린다. ‘도전 수학골든벨’, ‘수학토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수학 원리가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다. 유클리드 원론 등 기하학을 다룬 ‘모양의 수학’, 데카르트 좌표계를 활용한 배틀쉽 게임 등 공간상 위치에 관한 ‘위치의 수학’, 초음파를 이용한 달까지 거리 측정 등 운동과 속력에 관한 ‘움직임의 수학’, 질병 감염확산 모델 등 현대 산업에서의 응용을 다룬 ‘산업의 수학’ 등이 전시와 체험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