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타는 공포 5G로 푼다…서울랜드, 세계 최초 '5G 테마파크'로 변신

입력 2019.05.23 11:06

평소 무서움이 많아 롤러코스터나 바이킹 등 놀이기구를 타지 못하는 사람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한국에 5세대(G) 통신 기술을 품은 놀이공원이 세계 최초로 문을 여는데, 이곳에 가면 직접 바이킹을 타지 않더라도 1인칭 시점으로 눈으로 보며 기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연내 2단계 과정까지 끝나면 VR 등 체감형 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한 형태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를 ‘세계 최초 5G 테마파크’로 꾸며 25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25일은 ‘1단계’ 오픈이며, 하반기 중으로 최종 ‘2단계’ 작업이 끝난다. KT와 서울랜드는 2월 ‘세계 최초 5G 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고, 3개월만에 1단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23일 KT 한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5G 테마파크는 5G 키오스크를 통해 어트랙션뷰, 랜드뷰, 에어맵, VR투어, 가이드맵, 이벤트 정보 등 총 6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연말쯤 오픈할 최종 2단계에서 제공할 서비스 아이템은 아직 논의 단계에 있고 발표할 수준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KT 모델이 세계 최초 5G 테마파크를 소개하는 모습. / KT 제공
KT가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하는 어트랙션뷰 이용자는 블랙홀2000, 킹바이킹 등 인기 놀이기구에 장착한 초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전해지는 실감나고 스릴 있는 1인칭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카메라는 네트워크 모듈을 탑재했고,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키오스크로 보낸다.

KT는 31일까지 멤버십 고객에게 서울랜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VVIP등급 고객은 VIP초이스 통합 월 1회, 자유이용권 2매(멤버십 포인트 1만점 차감)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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